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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 3년간 해외주식에서 3조 5천억 차익... 테슬라-엔비디아가 효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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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1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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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이 2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회사의 고객들은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해 약 3조5천억원의 양도 차익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20년 1조2천899억원, 2021년 1조8천275억원, 그리고 지난해 4천637억원의 이익이 있었다.

    이는 평균적으로 고객 한 명당 2천800만원의 수익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증권의 '나는 고수다'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참여한 직원들의 평균 고객 수익률은 25.8%로, 코스피 지수 상승률 14.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상위 5%의 직원들은 무려 76.46%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들의 대부분 포트폴리오는 해외주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해외 우량 주식이 주요 수익원이었던 것으로 분석되며,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알파벳 순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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