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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252 영랑생가’ 고택, 종가집 공모 선정…사업비 1.1억 확보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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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20 11:35:23

    ▲ 모란이 핀 영랑생가 © 강진군

    강진군은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이 2024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고택, 종가집 활용사업에 4년연속 선정되며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더#252 영랑생가’는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21년부터 기획해 운영중인 사업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정책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더#252 영랑생가’는 국기민속문화재 제252호인 영랑생가를 모티브해 공모한 사업명이다.

    고택, 종가집 활용사업은 의·식·주·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강진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자유학년제 콘텐츠 영랑 감성아카데미 ▲영랑의 일대기와 강진의 옛 이야기를 구연하는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영랑 시인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기존의 박제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청 국책사업”이라며 “강진군을 방문하는 시·문학·예술인 및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인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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