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1 10:31:37
혁신적인 수업이 만든 학생 창업가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경영학과가 4학년 재학 중인 최용준 학생이 중소기업론 수업을 계기로 창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대 경영학과 4학년 최용준 학생은 고교시절 꿈이었던 창업을 위한 첫 걸음으로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며 학업과 동시에 창업을 준비해 연매출 20억 원이라는 성공적인 창업성과를 이뤘다.
최용준 학생은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세워 지난 2018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플랫폼 기업을 향한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일대 요식업을 개업하는 등 다각화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경영학과 김우성 교수의 중소기업론 수업이 최 군의 창업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신라대 경영학과 김우성 교수는 2020년 12월 벤처창업연구 제15권 제6호에 게재된 ‘미국 대학의 창업교육 및 창업프로그램 비교분석’이라는 선행연구 자료를 통해 이미 미국에서는 2000년대 1,600개교에서 2,200개가 넘는 창업 관련 교과목이 개설돼 대학생들의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착안해 전공과목인 중소기업론 과목에 창업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무적 내용을 접목시켰다.
특히 이 수업에서는 창업기업에 관한 교육과 기업가 정신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목시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