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환경부, 민간 자동차 검사소 불법행위 16개소 적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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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17 13:21:17

    환경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점검한 결과 배출가스 부정검사 등의 불법행위를 벌인 16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균 합격률 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인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검사항목 일부 생략 △검사 촬영기록 불량 △검사장비 불량 등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는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불법행위 가담인력 14명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환경부 박연재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1월 1일부터 질소산화물 검사가 수도권 내 중소형 경유차에서 대형차까지 확대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검사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륜자동차 소음도 검사 이행실태 등 환경과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민간검사소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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