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7월 말, 삼성이 준비한 2023년형 플래그십 폴더블폰과 플래그십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인데, 이중 주목할 만한 점이 눈에 띄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12일, 갤럭시Z폴드5와 플립5, 그리고 갤럭시탭S9가 모두 동일하게 삼성 원UI5.1.1 이 설치돼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UI5는 구글 안드로이드13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 갤럭시기기용 사용자경험으로 최신 버전일수록 다양한 신기능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한다.

현재 제공되는 가장 최신 원UI 버전은 5.1인데, 매체는 삼성 굿락과 호환되는 갤럭시폰용 나이스 케치앱의 새 버전(5.0.01.02)을 사용해본 결과 몇 가지 사소한 개선 및 버그 수정, 그리고 곧 원UI5.1.1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삼성이 곧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7월 말경 공개되는 갤럭시Z폴드5와 플립5가 이 최신 운영체제를 가장 먼저 사용할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원UI5.1.1에 어떤 신기능들이 포함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폴드와 플립에 처음 적용되는만큼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위한 새로운 위젯과 앱을 포함해 폴더블폰에 대한 최적화가 적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최근 미연방통신위원회 FCC에서 갤럭시탭S9 울트라 인증을 진행했는데, 해당 문서에는 탭S9가 원UI5.1.1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갤럭시Z폴드5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보여줄 전망이다.

원UI5.1.1은 기존 운영체제인 원UI5.0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내부 기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삼성은 다가오는 7월이나 8월 경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4를 기반으로 한 원UI6.0 베타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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