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동제약의 대표 비타민 음료 제품의 단기 이벤트 상품 일부가 제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에 근접한 제품임에도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제보는 카카오쇼핑에서 판매되는 해당 제품이라고 지칭했지만, 동일한 제보 내용의 경우 온라인 S쇼핑몰에서도 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었다.

S쇼핑몰은 지난 6월 9일, 판매되는 광동제약 해당 비타민 음료에 대해 2023년 6월 15일과 2023년 8월 29일 두 가지 유통기한 제품을 무작위로 발송한다고 해당 홈페이지에 표기하고 있다.

또한, 배송지연안내에는 발송일로부터 3~4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표기했다.

즉,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6월 9일 구매할 경우 일부 6월 15일 유통기한 제품을 13일에 받아 볼 수 있어 규제상 문제가 없지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소비자원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상담 이후 ‘피해처리로 진행됩니다’라고 9일 답을 주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되지 않습니다. 광동제약은 향후에도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권익 침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거래중지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해당 일반 제품의 9일 현재 편의점 판매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중순으로 판매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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