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05 13:04:05
경산시립극단 제11회 정기공연 가요 뮤지컬 ‘울고 넘는 박달재’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오후3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
‘울고 넘는 박달재’은 현대적 감각과 코믹함을 가미해 각색한 작품으로, 박달재를 넘어 시집을 간 선녀는 고생스러운 시집살이 때문에 고달픈 나날을 보낸다. 시어머니는 시샘이 대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편은 방탕스러웠다.
어느날 그녀는 실화범으로 쫓기는 남편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옥중에서 아이를 분만한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미워한 나머지 감옥으로 찾아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며 나중에 출옥하더라도 아예 시집에 발을 들여 세울 생각도 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출옥한 후에 열심히 돈을 모아 쓰러져가는 시집을 도와 준다. 마침내 시어머니는 회개를 하게 되고 그녀는 시집의 알뜰한 살림꾼이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국악, 현대음악, 트로트 등의 음악으로 연극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히 왕릉일가의 홍씨 탤렌트 이원종, 전원일기 둘째 며느리 탤렌트 박순천, 내눈에 콩깍지 나쁜남자 탤렌트 안홍진이 출연하여 멋진 연기를 보이고 대구·경북 지역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쳐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한다.
본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오는 21일 오후 12시에 예매를 시작하고, 각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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