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약 1,100만대…중국 700만대로 비중 63.6%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5-30 09:19:38

    ▲충전 중인 전기차  ©베타뉴스DB

    시장조사회사 IDC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기차(EV) 판매량이 약 1,100만대였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였다고 씨넷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전체의 63.6%를 차지했다. 유럽(24%)과 미국(9.2%)이 뒤를 이었고, 기타 지역으 비중은 3.2%에 머물렀다. 중국 판매량은 약 700만대로 전기차의 비중이 32.3%였다.

    제조사별로는 BYD, 테슬라, SAIC-GM 울링 등 상위 3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6.11%엿다. 중국 시장에 한해서는 이들 업체의 점유율은 53%에 이른다. 중국 시장 상위 톱 10 랭킹에서 3위에 오른 테슬라(10.3%)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계 업체였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 IDC는 "중국과 유럽, 북미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며, 개발도상국 중에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유망한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1784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