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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 게임 출시 협의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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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8 09:50:44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 게임 출시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6개월 간 양사는 다방면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 게임이다. PC와 모바일 뿐만 아니라 콘솔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AI 분야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는 AI 기술과 결합한 기계 학습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도와주며, 관련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활용해 170여 개 국가에 글로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2022년 위메이드의 애저 클라우드 트래픽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초 론칭한 ‘미르M 글로벌’도 순항하며 애저의 글로벌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27일 론칭한 '나이트 크로우' 역시 애저를 사용하며, 블록체인을 결합해 올 하반기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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