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2023년도 제4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안성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배우 안성기는 5세 때 영화 ‘황혼열차’에 데뷔한 이후 2백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국민배우다.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2020년 영화 ‘종이꽃’에 출연해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안성기씨는 신영균 예술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배우협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60여년간 한국영화 발전에 헌신했으며,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 30여 년간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의 소외된 곳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시상식은 4·19민주혁명 63주년을 맞는 오는 4월 19일(수)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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