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시립대 풍물굿패 얼씨구, ‘지신밟기’ 행사로 캠퍼스 누벼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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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30 01:10:58

    ▲2023.03.30-서울시립대 풍물굿패 얼씨구, (지신밟기) 행사로 캠퍼스 누벼 [사진 설명]=서울시립대학교 풍물굿패 얼씨구와 원용걸 총장 모습.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지난 29일, 서울시립대와 학생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는‘지신밟기’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학생들의 안녕과 학교의 발전을 위한 원용걸 총장의 소원지를 서울시립대 중앙동아리 풍물굿패‘얼씨구’가 받아들여 시작됐으며, 서울시립대 학생회관을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코로나 기간 동안 소원해진 학내 구성원 관계 개선을 위해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 마을의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주관하는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2023.03.30-서울시립대 풍물굿패 얼씨구, (지신밟기) 행사로 캠퍼스 누벼 [사진 설명]=서울시립대학교 풍물굿패 얼씨구의 지신밟기 행사 모습. ©서울시립대학교

    행사 진행은 마을의 농악대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던 세시풍속의 의미를 살려 캠퍼스를 하나의 마을로 의미 부여해 전농관(마을 입구), 대학본부(관청)에 이어 학생회관(마을 광장), 동아리연합회실, 총학생회실(종갓집)을 이어가며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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