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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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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7 15:33:07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의 3월 29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영지로,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한국의 중근세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다.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추가되며, 도깨비나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 속 존재들과 전래동화 이야기 등의 모험 요소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지역은 거금도, 담양 대나무 숲, 해동 용궁사, 군포 철쭉동산 등 실제 한국의 지형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익숙했던 중세 유럽과 판타지 배경에서 이제는 한국의 조선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 많이 없어 생소할 수 있지만, 우리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과 검은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으려 노력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두머리 전리품으로는 태조 이성계의 장갑을 모티브로 제작한 '단의 장갑'과 함께 착용 시 새로운 전용 기술이 개방되는 '태백의 목걸이'와 '태백의 허리띠' 등도 추가된다.

    이 외에도 바다에서는 신규 선박 '판옥선', 땅에서는 모험 중 나만의 쉼터인 장원이 공개됐다. 주거지는 크게 기와집과 너와집 두 종을 추가해 당시의 생활상을 참고해 만든 다양한 가구를 이용해 '조선판 집꾸미기'가 가능하다.

    오디오에는 국악을 더해 변화를 시도했다. 아침의 나라'에서는 모험, 휴식, 감성 등 플레이의 상황에 맞는 각기 다른 개성의 국악이 배경음악으로 제공되며, 게임 안에 배치된 풍물단 NPC를 통해 전용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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