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24 15:27:45
1954년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 결정, 70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
[창원 베타뉴스=박현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오후 3시 접견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운 故김평존 일병의 유가족인 조카 김두열 씨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 김평존 일병은 국방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발굴된 공로자이다.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지금까지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0년 만에 유가족을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故 김평존 일병은 1950년 11월 15일 당시 스무 살의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그 다음해 강원도 춘천~가평지구의 방어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훈장을 대신 받은 유가족 김두열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잊지 않고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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