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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제4대 회장 빈대인 취임


  •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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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7 17:31:26

    ▲ BNK금융지주는 17일 오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4대 빈대인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BNK금융)

    17일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서 회장으로 선임
    취임식 통해 고객, 주주, 지역, 직원의 가치 혁신에 집중 강조

    [부산·경남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BNK금융지주는 17일 오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4대 빈대인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는 이날 오전에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지난 1월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한 빈대인 내정자를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또한,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최경수, 박우신 사외이사의 재선임(임기 1년)과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사외이사의 퇴임을 결정하고 신임 사외이사로 이광주, 정영석, 김병덕 사외이사를 선임(임기 2년)했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취임식은 대내외 상황과 여건 등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스몰취임식) 진행했으며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BNK금융그룹은 17일 오후, 본사 20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튀르키예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사진제공=BNK금융)

    빈대인 신임 BNK금융지주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빈 회장은 지난 35년간 부산은행에서 경험하며 터득한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BNK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과의 상생을 함께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빈 회장은 “먼저 BNK금융그룹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시는 고객과 지역, 주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매우 영광스러운 날이지만 그룹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소명감도 무겁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빈 회장은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산업과 역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폭과 속도를 통찰해 이전과는 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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