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가 전장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395.69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삼성전자도 순항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거래일 대비 2,34% 상승한 6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순항은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집이 주효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324.8만주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9.8만주를 순매수했다.

한일 정상회담 성과 중 하나로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해제된다는 소식이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삼성전자에 대해 국내 20개 기관이 제시한 목표 주가의 평균은 7만7950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의 목표 주가를 살펴보면 BNK투자증권 7만7000원, 대신증권 8만원, KB증권 8만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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