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16 16:28:24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공기기술전문기업 올스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2023년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하고, 각 지역의 교육청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에 따르면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독자적인 공간기술까지 개발, 실내 구조나 규모와 관계없이 공기가 어떻게 흐르고 어떤 방식으로 순환시켜야 하는지 ‘학교 급식 조리실 환경과 안전, 환기 솔루션 시스템’의 매핑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이로 인해 실내 대공간 맞춤형 환기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특히 올스웰은 등록 특허 25건과 출원 특허 17건 등 공기유동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 중이며,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운영 중인 설비나 시스템에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추가하는 리트로핏(Retrofit) 기술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이를 통해 건축년도에 따라 학교별로 급식 조리실 환경에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장의 노후화 차이를 반영해 시공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성능 보증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신속하고 명확한 해결방안을 찾아 2일 이내 짧은 시간내 맞춤형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스웰은 앞서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개선 솔루션 시장의 니즈에 따라 공기의 유동을 유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제품을 지난해 선보인 바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현장 구조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대상공간에 최적화된 풍량, 정압 설계로 환기를 유효하게 처리하고 조리흄·CO2·CO·VOC 등 유해화학물질·미세먼지 저감, 외부 미세먼지 유입방지 등의 효과도 만들어낸다”라며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연기, 흄, 분진, 미세먼지 등)을 제어해 공기 질을 변환시킴으로써 학교 급식 조리 관계자들의 건강과 근무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급식실 환기 솔루션 외에 학교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공기순환청정시스템)에 대한 납품을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솔루션은 2022년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녹색기후산업 사업화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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