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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익 1000억 돌파…역대 최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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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9 0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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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영업이익 1000억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25.3% 각각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 1000억원을 돌파했다.

    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 사업은 4분기 기준, 매출액 6686억원(+4.8%),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과 외형 성장 모두 이뤄냈다.

    신세계는 지난 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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