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8 09:26:05
육성기업 5년 생존율 약 92%, 평균치 훌쩍…4년간 최대 108억원 지원
[부산·경남 베타뉴스=박현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에 지난 6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유망한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선정에 따라 영산대는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합해 향후 4년간 최대 108억원(연간 약 28억원) 상당을 지원받게 됐다. 영산대는 앞서 지난 6년간 경남에서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창업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영산대의 재선정은 각종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특히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의 육성기업 5년 생존율은 91.7%로, 이는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의 5년 평균생존율 75.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영산대는 경남도, 경남 양산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 인프라도 구축한 상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영산대는 앞서 6년간 창업기업 129개 육성, 매출액 약 550억원, 고용창출 530명, 투자유치 약 100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영산대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이템, 기술,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판로개척, 수출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재선정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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