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8 06:56:41
▲ SK증권이 LG 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베타뉴스.
SK증권이 LG 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22년에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23 년과 24 년에도 이익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로 판단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영업이익 호조와 배당확대에도 불구하고, LG 유플러스 주가는 부진했다"면서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장애,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등 부정적인 뉴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하지만 현 주가는 부정적인 뉴스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다"면서 "실적의 변수가 적어 23 년과 24 년에도 연간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LG유플러스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조 6,106억원(-0.0% ), 영업이익 2,866억원(+81.1%)이다.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2,354 억원을 21.8% 상회한 깜짝실적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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