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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진안 산림 휴양·치유 거점화”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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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7 17:44:44

    ▲ 전북도청 © 전북도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진안군을 ‘산림 휴양‧치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진안군을 방문해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지역발전 해법을 모색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1일 명예 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의 비전과 도정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진안군이 산림 휴양 ‧ 치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효율의 시대’가 이제 ‘회복력의 시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선언했다”며 “회복력의 시대 산림자원이 풍부한 고원 진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코로나 이후 치유와 힐링을 위해 청정 자연환경에서의 탐방과 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추세에 있다”며 “지덕권 산림치유원이 2024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지덕권친환경 산림공원조성사업, 지덕권 산악관광 특구 조성사업, 용담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 구상이 이곳 진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자원, 치유인프라와 함께 농‧임산물, 사람, 문화까지 아울러 진안에서만 할 수 있는, 진안다운 산림치유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전북의 생태환경자산이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 경제적 가치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춘성 진안군수는 “도정 목표인 ‘더 특별한 전북시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은 군정 목표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북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길에 진안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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