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 베를린 공장 브란덴부르크(Berlin-Brandenburg)의 항공사진에 딥 블루 메탈릭(Deep Blue Metallic) 컬러의 독일제 모델 Y 크로스오버 차량이 목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테슬라라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베를린 공장 가동 전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의 도장 공장은 전기차 제조사 중 가장 진보된 기술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베를린 공장에서는 타 공장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던 퀵실버(Quicksilver)와 미드나이트 체리 레드(Midnight Cherry Red) 컬러 차량을 선보였다.

퀵실버와 미드나이트 체리 레드는 고급 차량용으로서, 최근에는 일반 차량용 컬러 옵션의 등장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2월 4일 비행 중 무인기 운영자(The Wolfpack Berlin)는 다른 차량과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블루 컬러의 모델 Y를 포착했다. 이 차량은 딥 블루 메탈릭과 유사한 컬러로 도장되어 있다. 테슬라 독일의 홈페이지에는 딥 블루 메탈릭 모델 Y의 배송 예정일이 2023년 7~8월까지로 되어 있어 신빙성을 높인다.

테슬라 베를린 공장의 새로운 컬러는 한동안 큰 관심거리였다. 지난 2021년 10월 테슬라 앱에는 딥 크림슨 멀티코트(Deep Crimson Multicoat), 어비스 블루 멀티코트(Abis Blue MultiCoat), 머큐리 실버 메탈릭(Mercury Silver Metal) 등의 컬러가 등장했고, 딥 크림슨 멀티코트는 미드나이트 체리 레드로 머큐리 실버 메탈은 퀵실버로 상용화되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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