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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민 세금고민 해결사 나선다...토요 1:1 무료 세무상담 확대운영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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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31 14: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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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월부터 구민의 세금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세금고민 해결의 날'을 매월 첫째주 토요일, 세무사 5명과 함께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2⋅4번째 주 토요일마다 '토토稅(세), 토요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들의 세무 고민을 적극 해결해 나갔다. 
     
    구 관계자는 “무료 세무 상담은 예약 첫날 조기 마감이 되고 60여명의 구민이 혜택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과 부동산시장의 거래위축, 세금정책 변화로 구민 세무 상담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오는 2월부터매월 첫째 주 토요일, 상담 세무사를 1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여 무료 세무상담을 운영한다. 첫 운영일은 2월 4일이고 매월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상담신청 할 수 있어 기존보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상담 전월 10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첫 운영하는 2월 상담은 1월 1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상담은 전문 세무사와 1:1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1인당 20분내외다. 분야는 재산세 같은 지방세 뿐만 아니라 ▲1세대 1주택 비과세 및 유의 사항▲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절세팁 등 국세를 포함해 구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문제 및 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서초구는 구민대상 지방세·국세 세무설명회 개최,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 구민들의 세금 고충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토요 무료 세무상담은 빠르게 변하는 부동산 및 세제정책에 따른 세금고민을 해결하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극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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