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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자인 싱글라이더 골프카트 INNO-F1, PGA 올해의 베스트 골프카 5 선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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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8 16:45:53

    이노디자인(대표이사 김영세)은 자사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 INNO-F1의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의 베스트 골프카 5에 선정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디자인은 기존 2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전통적인 다인승 골프카트가 아닌 자신의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한 명의 플레이어를 위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인 INNO-F1 을 만들어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우측)가 새로 출시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 INNO-F1을 소개하고 있다 © 이노디자인

    2 인승 골프카트는 전 세계 골프장의 대중적인 표준이며,약70 년 전에 최초로 골프카트가 도입된 이후로 바뀌지 않았다. 디자이너이자 이노디자인의 설립자인 김영세 대표는 “왜 한 명의 골퍼를 위한 골프카트는 하나도 없는가?”라는 호기심에 그와 그의 디자이너 팀은 약3 년 전에 한 명의 라이더를 위한 골프카트를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INNO-F1 은 플레이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하였고, 카트 전면 및 후면 스토리지, 탈착식 윈드 실드/탑 리스 옵션 캐노피, 윈드 실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및 브레이크 등의 주요 기능도 갖추고 있다.

    ▲ 1인용 골프카트 INNO-F1

    싱글라이더를 위한 골프카트 INNO-F1 은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플레이어가 자신의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플레이어의 게임을 향상시킨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공만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미국의 대부분의 골프장이 사용하는 재래식 2 인용 골프카와 비교할 때 골퍼들의 플레이 속도가 빨라져 골프장 소유주는 보다 효율적으로 골프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INNO-F1 은 기존 2 인승 골프카트의 절반에 가까운 무게로 페어웨이 손상을 덜 시키므로 페어웨이 메인터넌스 비용 절감과 탈착식 배터리 팩을 사용한 배터리 충전 시스템으로 골프카트의 유지 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PGA 의 디렉터인 맥스웰 워커는“지난3 년 동안 스쿠터 및 킥보드와 같은 싱글라이더 기기를 많이 보았지만, PGA Show 에서 이 정도의 싱글라이더 골프카트를 보는 것이 처음이며 이노디자인이 이번 PGA 에 출품한 INNO-F1 이 새로운 골프문화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먼저 INNO-F1 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남해의 명문 골프코스 파인비치 링크스의 허명호대표는 ‘ 1 인용 골프카인 INNO-F1 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디자인은 1986 년 미국 팔로알토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토탈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회사로 37 년간 디자인의 진정한 컨셉과 가치를 일반인에게 전파하는 길을 주도해 왔으며, 일본 닛케이 BP (니혼게이자이 신문)가 2009 년 선정한 세계 10 대 디자인회사 중 하나이다.

    INNO-F1 은 이노디자인의 자회사인 이노모빌리티랩(INNOMOBILITY LAB)이 개발한 최신 전기차 기술로 설계되었으며,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와 성화봉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김영세 대표와 그의 디자이너팀이 디자인한 싱글라이더 골프카트로 INNO-F1 의 ‘F1’은 레이스카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Formula one’ 이 아닌 ‘For one’ 을 의미한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는 ‘네 명의 골퍼가 캐디와 함께 다니는 한국형 5 인승 골프카는 과거로부터 내려온 방식인데 캐디운영 자체가 쉽지 않은 시점에 INNO-F1 의 도입은 한국 골프문화의 혁신에 커다란 돌파구가 될수있을것이며,이번PGA쇼를통해서접견하게된미국,영국,프랑스,독일,벨지움,캐나다등의 대형 골프카트 사업자들과 이노디자인의 INNO-F1 이 미래형 골프카의 대표모델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커다란 성과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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