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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2년 영업익 538억원...홈사업 경쟁력 회복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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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6 17:48:24

    LG헬로비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목) 밝혔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매출) 2,825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77억 원(▲8.1%), 영업이익은 93억 원(▲20.9%) 증가했다. 인터넷 품질 개선 등 HOME 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 렌탈 직영몰 성장,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B2B 사업 성과가 반영됐다.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0.5%), 전 분기 대비 433억 원(▼1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 원(▼22.8%), 전 분기 대비 81억 원(▼45.3%) 감소했다. 이는 지난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작용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700억 원(TV 1,360억 원, 인터넷 310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 수익이 421억 원(서비스 수익 380억 원, 단말기 수익 4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704 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559억 원, 연간 당기순손실은 260억 원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다.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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