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호실적·배당 매력’ … 은행주, 줄줄이 52주 신고가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1-26 16:01:28

    ▲코스피가 전일보다 40.08p(1.65%) 오른 2,468.65로 거래를 마친 26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에 상승세를 이어간 은행주가 26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금리인상기에 이자수익이 늘면서 역대급 실적 달성에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은행들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장 보다 1.34% 오른 5만3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72% 오른 5만33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신한지주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장중 1.93% 오른 4만4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JB금융지주 (1만1160원), 제주은행(1만8300원)도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사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국내 은행들은 연초부터 배당 확대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0거래일 연속 사자세인 외국인은 이날도 금융을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 철강. 운송장비 등 대규모 매수를 이어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8648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