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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긴축 우려에 하락...경제지표 빠른 둔화가 문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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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0 09:00:09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건을 하회하며 긴축 우려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2.40포인트(0.76%) 하락한 33,04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1포인트(0.76%) 밀린 3,898.85로, 나스닥지수는 104.74포인트(0.96%) 떨어진 10,852.27로 장을 마감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연설에서 긴축 기조 유지 필요성이 언급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영했다.

    유럽 증시는 긴축 우려 지속에 하락 마감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럽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틀렸다고 발언해 긴축 우려가 심화됐다.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STOXX600지수 1.55%, DAX지수 1.72%, CAC40지수 1.86%, FTSE100지수 1.07% 하락했다.

    중국 증시 경제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IMF 부총재가 2분기부터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 증시 부진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한은 총재 비둘기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에 상승 반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통신업, 보헙 등 강세. 외국인 5,722억원 순매수, 기관 3,145억원 순매도 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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