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01 19:21:36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방침
부산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경찰관이 직위해제 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장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43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 경장은 사고 전날 밤 동네주민과 술을 먹고 잔 뒤 다음날 출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장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재발사례가 없도록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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