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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maum.ai’ 핵심인 인공지능 관리툴 ‘마음오케스트라’ 글로벌 오픈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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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1 11:27:05

    ▲2022.12.01-마인즈랩, (maum.ai) 핵심인 인공지능 관리툴 (마음오케스트라) 글로벌 오픈 [표]=마음오케스트라. ©마인즈랩

    -인공지능 관리툴 ‘마음오케스트라’ 오픈으로 관련 업계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초개인화 AI 서비스 개발 본격화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1일 서비스 개발 파트너들을 위한 인공지능 엔진 ‘마음오케스트라’를 글로벌 오픈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마인즈랩 홈페이지(maum.ai)에 공개된 마음오케스트라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API 커넥터이자 워크플로우 관리툴로서 초(超)개인화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마인즈랩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담은 이 툴을 공개함으로써 인공지능 플랫폼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기술`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부상해 왔지만, 기존 인공지능과의 연동과 활용 가능성 그리고 관련 기술 간 충돌문제 등이 문제였다. 이번 마음오케스트라 오픈은 이런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음오케스트라는 마인즈랩이 지난 9월 29일 그랜드 오픈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시스템인 maum.ai(마음에이아이)의 23개 모듈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모듈이자 인공지능 엔진 연구개발 생태계와 인공지능 서비스 생태계, 양쪽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플랫폼 도구이다.

    ▲2022.12.01-마인즈랩, (maum.ai) 핵심인 인공지능 관리툴 (마음오케스트라) 글로벌 오픈 [표]=마음오케스트라 서비스 구성도. ©마인즈랩

    마인즈랩이 연구·개발한 인공지능 엔진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이 만들어온 인공지능 엔진이나 일반 서비스의 경우도, 약속된 API 연동규격에 맞춰 마음오케스트라에 연결만 하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고 도입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과금 문제의 경우 서로 다른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의 사용량이 각각 측정되기 때문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파트너사들은 엔진 사용량에 따라서 과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 파트너사들은 마음오케스트라에 포함된 다양한 인공지능 엔진들과 서비스들을 조합해서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국내 인공지능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마음오케스트라를 통해 다양한 AI 엔진과 서비스들을 연결하고 이들 간의 흐름을 설정하기만 하면 바로 운영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 튜터, 트레이너, 콜봇, 어르신돌보미, 경비원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사용자나 기업은 마음오케스트라에 접속해 등록돼 있는 다양한 API들을 사용해 서비스를 구축한 후 자신들의 앱에 연동하면 된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마인즈랩이 창립될 때부터 인공지능 플랫폼 회사로 도약해 유니콘이 되는 것을 꿈꾸면서 인공지능의 시대 우리나라 IT기업 생태계의 성장과 상생에 기여하는 기업은 어떠해야 할지 질문을 던졌다”라면서 “그 해답이 바로 오늘 선보인 마음 오케스트라로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 인공지능 수요기업들이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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