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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고독사 공동연구 발표회 개최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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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2-01 00:29:29

    ▲ © 고독사 공동연구 발표 사진

    대구광역시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29일 고독사 관련 공동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대구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민간기관과 함께 최근 관내 10년 간의 고독사 사례를 분석하여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대책과 문제해결을 위해 준비의 결과물인 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남사연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합동으로 실제 고독사한 사례 196건을 대상으로 질병, 직업유무, 공적보장 수급여부, 질병, 거주유형, 최초발견인의 심리지원여부, 사후처리과정 등 생애전반에 걸친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진숙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 류병윤 실무위원장(대구사랑 시민회의), 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배주현 기자(매일신문)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여 ‘가장 빨리 발견이 아니라,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제안했다.

    그동안 고독사 통계조차 없는 상황에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고독사 사례를 수집,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민·관이 협력하여 홀로 살지만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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