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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제주 중문농협과 손잡고 도농상생 활동 강화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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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30 14:50:56

    ▲ 한진은 제주 중문농협과 손잡고 도농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진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한진은 제주 중문농협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농상생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농社랑운동’은 전국 지역농협과 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는 농협중앙회의 신규 도농상생 운동이다.

    한진은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하는 1호 기업으로 이번에 제주 중문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진은 농업과 농촌을 위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됐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농협중앙회 변대근 상호금융 상무, 강승표 제주지역본부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진은 지난 19년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CSV 활동을 통해 함안수박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물류업계 최초로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하여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국내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더욱 발굴하고자 지난 20년 과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과일’을 출시했고 올해에는 수산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바다’와 축산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목장’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내지갑속선물’로 새롭게 통합 론칭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제주 중문농협 측은 ‘내지갑속선물’을 매개로 한 협력활동을 전개한다.

    한진 측은 “앞으로도 도농상생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협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우리 회사가 보유한 택배/물류 역량을 발휘해 ‘도농社랑’ 운동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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