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다음주 수입 물가·통화 및 유동성·가계동향 등 발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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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2 21:37:26

    - 고환율 속 수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 여부 주목

    다음 주에는 수입물가를 비롯해 통화 및 유동성, 3분기 가계동향 관련 통계가 발표된다. 치솟은 환율 속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커진다.

    ▲ 다음 주(14~18일)는 고환율 속에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전경 ©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오는 15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 9월의 경우 수입물가지수(154.38)는 8월보다 3.3%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7월과 8월은 각각 -2.6%, -0.9% 기록했다. 환율이 1440원대로 급등한 10월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달에도 수입 물가 오름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오는 16일에는 '9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 8월 통화량은 25조원가량 증가한 반면, 결제성 예금인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한은의 금리 인상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9월에도 이런 예·적금 쏠림 현상은 심화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15일 2021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한다.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 자료 등 주택 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해 제시하는 연간 통계다.

    아울러 통계청은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483만1000원)은 작년 2분기보다 12.7% 증가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6.9% 늘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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