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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초로 애플뮤직·애플TV+ 등 가격 인상 단행… 각기 1∼3달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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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5 12:21:07

    ▲ ©애플

    애플이 애플 뮤직과 애플 TV+, 애플원의 월정액 가격을 인상했다고 9To5Mac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뮤직의 월정액은 개인은 1달러, 패밀리는 2달러, 애플 TV+는 2달러, 애플원은 3달러 가량 각각 인상됐다. 애플이 해당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 것은 사상 최초다.

    애플 측은 “이번 애플 뮤직의 가격 인상은 라이선스 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향후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이 더욱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TV+의 경우는 초창기에 비해 오리지널 TV 쇼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 증가가 가격 인상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가격 인상이 전망된다고 9To5Mac는 보도했다.

    애플은 자사의 컨텐츠 서비스 가격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다. 경쟁사와 달리 더욱 많은 부가 기능을 기본 제공 중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애플 뮤직은 스포티파이와 달리 무손실 오디오와 입체 음향(Spatial Audio)을 추가 요금 없이 제공 중이다. 애플 TV+ 역시 4K HDR 화질의 영상을 월정액에 포함해 제공 중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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