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리즈, 배터리가 이렇게 바뀐다?

김성욱 기자

입력 : 2022-10-04 14:56:32

<출처: 샘모바일>

베일에 싸여있는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관련 정보들이 하나 둘 공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배터리 및 추가 사항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관심이 몰린다.

삼성전문 소식통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4일, 갤럭시S23 시리즈 관련 추가정보들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먼저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갤럭시S23 플러스는 전작인 S22 플러스보다 100mAh 더 커진 4,700mAh 배터리가 내장된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S22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5,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된다.

다만 갤럭시S23 기본모델의 경우는 아직 용량이 알려진 바 없는데, 아마 전작인 S22와 동일한 3700mAh 수준이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S23 및 S23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며, 이는 갤럭시S23 울트라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대로 S23 울트라에는 삼성 최초로 2억화소의 메인화각 카메라가 장착돼 압도적으로 높아진 해상도를 자랑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S23, S23 플러스, S23 울트라는 최근 실제품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며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들은 내년인 2023년 초에 공개될 예상인데, 최근 루머에 따르면 삼성은 GOS 이슈로 매출 부진에 처한 갤럭시S22 시리즈를 조속히 대처하기 위해 S23 시리즈를 전작보다 3주 정도 조속히 발표할 수 있다.

가격의 경우도 변수로 작용할 확률이 크다.

삼성은 매출 강화를 위해 최근 출시되는 최신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을 전부 전작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추고 있지만 현재 계속되는 환률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