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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추정치가 계속 우상향 되는 기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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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8:31

    ©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신세계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 소비 둔화 우려와 달리 백화점 매출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22년 및 '23년 EPS 추정치를 각각 +11.4%, +8.9% 상향한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높은 기저 논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어닝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최근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저점 대비 소폭 반등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현재 주가는 PER 5.9배로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했다.

    계속해서 주 연구원은 3분기, 우려했던 피크 아웃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9억원(+14%), 2,007억원(+96%)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일회성 요인(광주신세계 염가매수차익, 1,466억원)으로 인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뿐 문제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평가했다.

    백화점은 총매출액은 1조2,055억원(+18% ), 영업이익 901억원(+64%)으로 전망했다.

    7~8월 누적 기존점성장률은 +20%를 상회하였으며, 9월 역시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식품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즉, 2분기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카테고리별로 볼 때 마진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익성 지표 또한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면세점 순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한 8,150억원으로 추정했다. 7월 매출이 부진했으나 8~9월 영업 상황은 다소 회복된 것으로 진단했다.

    고환율과 높은 알선수수료는 부정적이나 공항 임대료 부담이 완화되어 있는 만큼 분기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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