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휠라홀링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젊어진 트렌드와 상향된 배당금에 주목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재고 소진과 미국 소비심리 둔화를 감안 시 리브랜딩 실적 가시화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포착했다"면서 "테니스의 경우 한층 젊어진 디자인으로 실제 9월 초 주간 기준, 의류 품목 내 테니스웨어 매출 비중은 30%까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초기 반응은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중이다"면서 "내년 S/S(봄·여름) 의류 내 테니스웨어 SKU 25%로 확대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창사 이래 첫 특별배당을 시행하면서 ‘5개년 전략 계획’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올해 연결기준 배당 성향은 30%(2021년 26%) 이상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주가(9/26, 32,800원) 기준 시가 배당률은 4%로 섬유의복 섹터 내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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