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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여전히 나보타의 구조적인 성장을 기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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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2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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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2%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의 근거로 △ 국내 의약품 피어 및 나보타 사업부 에스테틱 피어의 멀티플 하락, △ 한올바이오파마 시가총액 하락(지분가치 하락)을 제시했다.

    이어서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되는 ‘23년 영업이익은 1,59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1,556억원 대비 상향했다고 설명하며 시장 하락으로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나보타의 성장을 근거로 여전히 매수는 권고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동사의 별도 기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035억원(+14.5%), 영업이익 309억원(+29.3%)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내 의약품 사업부의 원가, 비용 증가를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 외주 업체의 인건비 등 비용 상승으로 지급수수료 상승, △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해외 수입 원재료비 상승, △ 신제품 판촉비 상승이 주요할 것이며 국내 제약산업에 인플레이션, 환율 영향이 하반기부터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박 연구원은 나보타가 이끄는 지속적인 성장에 주목했다.

    그는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국내 의약품 사업부의 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나, 나보타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시장을 침투하기 때문에 경기하락에도 강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북미와 더불어 유럽, 중국으로 수출되는 배치 수의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유럽 지역에 곧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은 ‘23년 1분기 품목 승인 전망 및 파트너사 확정이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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