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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울트라, 망원카메라에 전세계 깜짝놀랄 '이 기술' 사용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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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01 14:11:46

    <출처: 샘모바일>

    내년 초 출시되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첨단기술이 집약된 망원카메라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30일,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에 센서 보정식 손떨림방지 기술(sensor shift stabilization)이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라의 손떨림방지 보정기술은 크게 카메라 렌즈에 적용되는 형태와 스마트폰의 이미징센서에 적용되는 형태 등 총 2가지로 나뉜다.

    삼성은 이중 전자인 카메라 렌즈에 손떨림방지 보정기술(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적용했고, 라이벌인 애플은 스마트폰의 이미징센서에 손떨림 보정기술(sensor shift stabilization)이 적용되는 형태를 사용해왔다.

    센서 보정식 손떨림방지 기술은 센서를 움직여 다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있는데, 2축(고급 기종은 4축) 보정이 한계인 렌즈 소손떨림방지(OIS) 방식과는 달리 롤(roll) 축까지 보정하여 5축 보정이 가능함으로써 더 정교한 이미지 손떨림방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삼성은 2021년부터 센서 보정식 손떨림방지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적용한 망원카메라를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특허 출원하기도 해 갤럭시S23 울트라에 사용할 가능성을 높이고있다.

    만약 삼성이 센서 보정식 손떨림방지 기술을 망원카메라에 적용하게 된다면 잠망경식 10배줌 망원카메라에 이어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무기를 갖추게 된다.

    특히 망원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손떨림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센서 보정식 손떨림방지 기술 적용은 소비자 입장에서 더 높은 품질과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만큼 굉장히 환영할만한 일이 될 것이 분명해보인다.

    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갤럭시S23 울트라를 공개할 예정인데, 이 제품에는 시리즈 최초로 2억화소 초고해상도 이미지센서가 내장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고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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