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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CEO, “테슬라차 인기 높아” 언급…연말까지 전기차 비중 25%로 늘릴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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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8 10:36:04

    허츠렌트카 스티븐 셰르(Stephen Scherr) CEO는 "테슬라 전기차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9월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여행객뿐만 아니라 법인에서도 수요가 높아고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전기차를 렌트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츠렌트카는 2021년 말 테슬라 모델 3를 2022년 말까지 10만 대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이후 테슬라 모델 Y를 추가 주문했으며, 최근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폴스타 등과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허츠는 2024년 말까지 전체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을 5%에서 25%로 높이려 한다.

    한편, 허츠는 대형 석유기업 BP와 전기차 충전소 사업 계약을 맺었다. 허츠는 2023년 말까지 전국에 수천 개의 충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스티븐 셔 CEO는 “BP와 협력해서 충전소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 도구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서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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