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S23, 전작인 S22 하드웨어 재탕한다고?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9-27 14:49:54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2023년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전작의 하드웨어를 대부분 그대로 사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26일,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갤럭시S22 시리즈의 하드웨어 대부분을 재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인 S22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인데, 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삼성이 S23에서 외형이 아닌 강력한 하드웨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S23이 디자인 뿐 아니라 사용하는 부품들도 전작에서 사용한 것들을 그대로 적용해 큰 변화를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견해다.

    IT유출 전문가인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3 및 S23 플러스의 경우 CPU(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제외하고는, S23 울트라의 경우 CPU와 디스플레이, 2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혹시 자신이 모르는 변경사항이 숨어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만 봤을때 노태문 사장은 (혁신가가 아니라) 비즈니스맨이 걸맞는것 같다"고 현상황을 꼬집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매체는 삼성이 혁신을 거부하고 현실에 만족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지만 지금의 전략변화는 삼성의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이 인간 중심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초 삼성 리서치의 새 부서인 E&I(Experience and Insight)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그들의 모토는 '제품은 그 자체로 경험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수단' 임을 강조했다.

    즉, 매번 새로운 하드웨어를 출시해 시장을 주도하는게 아닌, 소비자가 쉽고 편안하게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는데 있어 꼭 필요한 수단이 되고 싶다는 것이며, 이 경우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만족도를 높이려는 모습으로 읽힌다.

    매체는 "갤럭시S22의 경우 하드웨어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의 경우도 카메라 하드웨어 보다는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 기타 고급 기능 등에 의해 좌우됐다"라며, "이렇듯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폭이 낮은 하드웨어보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더 집중하는 것이 갤럭시S23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참고로 이 방법은 삼성의 경쟁자인 애플이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법으로 애플은 매년 출시하는 아이폰에 대해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완벽한 앱 생태계를 통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