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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사치도 호흡곤란 응급환자 이송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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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26 15:58:03

    ▲응급환자 긴급이송 © 목포해경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80대 주민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5분께 신안군 사치도에서 주민 A씨(80대, 남)가 농사일을 하던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암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사치도 어촌계장의 차량을 통해 선착장으로 이동한 환자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암태도 남강선착장으로 이송, 오전 10시 11분께 도착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즉시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섬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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