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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예총 다원예술회 '대구에서 시민정신을 노래하다!' 공연 마련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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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0 10:39:30

    ▲ © 대구에서 시민정신을 노래하다 포스터

    대구민예총 다원예술위원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세계의 역사 속 피어난 시민의 노래 <대구에서 시민정신을 노래하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시민정신을 노래하다!>는 세계 각국의 시민의식이 담긴 노래를 모아 편곡 발표하는 공연으로 엘렉톤과 피아노의 협업 반주에 맞춰 노래, 무용,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 각 국에서 불리며 이미 많이 알려진 곡인 멕시코의 <La cucaracha>, 이탈리아의 <Bella Ciao> 그리고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미얀마의 <Kabar Ma Kyay Bu> 뿐만 아니라 <시월의 노래>, <인민항쟁가>등 대구에서의 시민운동까지 다루어봄으로써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자랑스런 대구시민정신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며, 현재 전국 유일하게 운영되는 대구시민주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레퍼토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2022 대구문화재단 다장르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대구문화재단, 대구광역시의 후원을 받았으며 공연 중 들어가는 인터뷰 영상들은 ‘공태영의 마스터스피치’의 협업으로 진행 했다.

    한국카바레트연구회 대표 김주권이 예술감독 및 가사번역을 맡았으며, 봉 컴퍼니 대표 정수봉이 연출을, 작곡가 정은혜와 김나영이 편곡을, 다원예술위원회 대표 배한나가 제작 및 기획을 맡았다. 출연진엔 성악가 이보나, 홍제만, 가수 이영, 뮤지컬배우 정수환, 김민솔, 박보영, 한희은, 무용수 송은정, 박정아가 아름다운 노래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렉톤 연주는 마쯔에다 루미, 피아노 반주는 송지은이 맡는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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