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22년 생명사랑 밤길걷기’서경협 회원사 대거 참가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9-06 08:10:22

    생명의 소중함 널리 확산... 자살예방 캠페인 앞장서

    지난 9월 3일 전국적으로 ‘2022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비대면 및 개별 걷기 운동으로 진행되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대회가 개최되어, 서울지역의 행사 개최지인 올림픽 평화의 공원에는 뜻있는 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이날, 서울경제인협회 소속 회원사 대표들도 대거 참석하여 자살예방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 2022년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 서울경제인협회가 적극 참여했다

    ▲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에 참석한 서울경제인협회 회원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준비위원장인 서울경제인협회 사회공헌본부 박주선 본부장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면 참가자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우리 서울경제인협회 회원 여러분이 기꺼이 참석해 주셔서 자살예방 캠페인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협회는 밤새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종의 캠페인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더 나아가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 줄 수도 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36.1km는 작년 대한민국 평균 자살 사망자수인 36.1명을 뜻한다. 우리 협회는 6.5km의 선셋 코스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 서울경제인협회가 사회의 아픈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 참가한 서울경제인협회 회원들

    ▲ 2022년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

     이날 서울경제인협회 캠페인 참가자들은 생명 메시지가 기재되어 있는 티셔츠를 입고 평화의 공원입구에서 몽촌토성의 둘레길을 거쳐 다시 올림픽 공원으로 돌아오는 선셋 6.5km를 모두 완주했다.

    서울경제인협회 오창원회장은 하루 평균 37명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할 만큼 이는 우리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며 고민해야 할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정서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서울경제인협회가 앞장서서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하루에 36.1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는 특별한 캠페인이다. 한국생명의 전화는 미국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자살예방 캠페인을 2006년 대한민국에 도입하여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까지 총 31만 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확산시키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급증하는 자살율을 그래프를 꺾는데 기여했으며, 최근 자살율 감소세 전환으로의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601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