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원·달러 환율, 4거래일 만 상승…5.7원▲ 1,308.1원 마감


  • 박은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8-16 15:43:36

    16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5.7원 오른 달러당 1,308.1원에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9.6원 높은 1,312.0원에 출발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화 약세가 확대되며 지난 10일 고가 기준 1,311.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1,31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경기 지표들은 부진한 성적을 냈다. 7월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0.1%포인트 낮추며 성장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졌다.

    이에 달러당 중국 위안화는 6.79위안 수준까지 올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5670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