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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3년 뒤 주류 블록체인 플랫폼 될 것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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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10 08:46:09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8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임팩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3년만 지나면 위믹스가 주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블록체인의 경우 4∼5배 이상 성장이 빠르다. 스팀이 주류 플랫폼이 되는데 15년이 걸렸지만, 우리는 3∼4년이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의 궁극적 유틸리티: 게임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이에 기반한 게임의 성과를 소개했다.

    위믹스는 현재 15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개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은 그간 있었던 블록체인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성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궁극적으로 게임 배급사가 아닌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과 같은 오픈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난 7월 테스트넷 단계에 들어간 위믹스 3.0과 관련해서는 "9월 중으로 메인넷 출시를 예상한다.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을 몰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 달러도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게임은 지금까지 섬처럼 서로 동떨어져 있었지만, 블록체인으로 게임과 자산, 실물 경제가 연결되면서 게임플레이와 아이템이 서로 융합되는 메타버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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