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노을-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암 정밀진단 ‘고체면역염색기술’ 임상적용 가능성 공동연구논문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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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21 20:23:29

    ▲2022.07.21-노을-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암 정밀진단 (고체면역염색기술) 임상적용 가능성 공동연구논문 발표 ©노을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대표 임찬양)’이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함께 진행한 고체면역염색기술 임상적용가능성에 관한 공동연구결과를 학술지인 미국화학학회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지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을의 새로운 고체면역염색기술에 대한 논문 ‘세포와 조직의 신속하고 다중화된 현장 고체면역염색을 위한 하이드로겔 스탬핑(Hydrogel Stamping for Rapid, Multiplexed, Point of Care Immunostaining of Cells and Tissues)’ 에 따르면, 고체 면역염색기술은 모든 샘플에서 기존 실험결과와 비교해 시간은 6배 단축되었고, 항체 사용량은 88% 절감됐다.

    논문에 따르면 노을의 원천기술인 고체면역염색기술은 항체 사용량을 절감했음에도 생체 지표인 다중바이오마커를 9개까지 식별해 유방암을 진단했다.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 12명의 조직 샘플을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IHC)과 바이오마커(HER2, ER, PR)에 대한 임상적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암 진단과 항체 측정, 약물 검사 등에 적용 가능한 고체면역염색기술이 세포와 조직샘플을 염색하는 매우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임을 확인했다. 또한, 염색에 사용되는 하이드로겔(Hydrogel)에 다중 형광을 붙일 경우 다중분석이 가능하여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노을의 고체염색기술은 염색 시약이 내장된 하이드로겔(Hydrogel)과 세포를 접촉하여 세포를 염색하는 방법으로 기존 방법에 비해 빠르고, 경제적이다.

    노을의 마이랩은 이 원천기술이 내장된 의료진단 플랫폼으로 자원이 제한된 중저소득국에서도 정확도 높은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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