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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하나은행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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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6 15:40:58

    ▲2022.07.06-경희대학교, 하나은행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 설명]= 사진 좌측부터 업무협약 체결식의 경희대 한균태 총장과 하나은행 박성호 은행장.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7월 6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부문화 확산과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경희대는 ‘글로벌 트러스트(Global Trus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희과학기술기금 △KH-Open Innovation 창업지원 기금 △KH-기후변화 기금 등이 있다.

    하나은행은 기부자의 사후 유산기부를 위한 금융 솔루션뿐만 아니라 노후 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애 여정 플랜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와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세무·부동산·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하고, 경희대 전용 신탁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웰 다잉’을 추구하는 시니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는 유산기부도 늘어날 것이다”라며 “경희대는 기부금을 일반적인 장학금 외에도 기후변화나 미래 교육환경 대응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이라는 경희대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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