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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노숙인 교육 사업 ‘소통 공존 치유의 인문학’ 8월 25일까지 개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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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5 18:12:51

    ▲2022.07.05-서울시립대, 노숙인 교육 사업 (소통 공존 치유의 인문학) 8월 25일까지 개최 [표]= 도시인문학연구소 인문학 과정 안내 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본교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소통 공존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법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2021년도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노숙인은 전체 노숙인의 48.4%(4,331명)을 차지하며, 시설이 아니라 거리에 머무르는 노숙인의 74.6%(1, 1189명)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는 노숙인 특화 인문학 교육 강좌 사업인 ‘소통 공존 치유의 인문학’을 10년 만에 진행하여 노숙인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강좌는 크게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서양철학, 동양고전, 역사, 문화·예술, 글쓰기 및 스토리텔링 등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역사 명소 탐방과 영화감상, 즉흥 연극 등이 체험학습으로 준비돼 있다. 마지막 특강은 삶의 문제를 의료, 연극, 그림으로 풀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참여자의 글쓰기 작품을 따로 묶어 책자로 제작하고 우수작은 심사를 거쳐 포상할 계획이다. 수료식은 8월 25일에 열리며 60% 이상 출석자에 한해 수료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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