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유주영 기자] 9대 전반기 용산구의회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났다.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은 5일 오전 제 275회 임시회를 열고 오천진 의장과 황금선 부의장을 선출했다. (관련기사 9대 용산구의회, 오천진 전반기 의장·황금선 부의장 선출.. 오 의장 “협치로 의회 화합 이끌어 낼 것”https://www.betanews.net/article/1344721)

이어 이날 오후 원구성을 위해 임시회를 속개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해 복지도시건설위원장에 권두성, 행정건설위원장에 김형원, 운영위원장에 이미재 의원을 선출했다.

권두성 신임 위원장(국민의힘·보광동,한남동,서빙고동,이태원제1동)은 9대에 용산구의회에 첫 입성했으며 국민의힘 용산당협 보광동협의회장을 맡았고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선대위조직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진영 전 의원이 발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형원 행정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태원제1동,한남동,서빙고동,보광동)은 초선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이미재 의원(국민의힘·보광동,서빙고동, 이태원1동, 한남동)은 지난 5대, 6대 용산구의원을 지낸 3선 출신으로 권영세 의원의 용산구선대 여성위원장을 거쳤다. 용산구민들에게는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용산구의회는 각 위원회 구성을 이날 오후 5시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6일 오전 개원식을 개최한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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