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5 08:31:02
대신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8%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대해 당사의 기존 추정 대비 판매 증가와 마진 개선으로 2분기 이익 추정 상향과 22년 EPS 5%를 상향했다고 밝히며 하반기 미디어 업종 내 콘텐츠 분야 탑픽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올해 동사이 매출은 1.7천억 원, OP 271억 원을 전망했다.
제작 편수는 13편(+7편), 편성 회차는 103회(+40회)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추정보다 이익을 50억 원가량 상향한 이유는, 디즈니+에 10편의 구작을 판매했고 2분기에 공개되면서 관련 손익을 인식하기 때문이다"면서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아직 판권 상각이 진행 중인 작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어 약 50억 원의 이익이 추가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계속해서 김 연구원은 18일부터 방영 중인 <환혼>은 회당 20억 원으로 총 4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하며, 역대 드래곤 제작 작품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진단했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이어서 작품 마진도 20% 수준은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애플TV+향은 에피소드당 50억 원, 총 500억 원 규모다"면서 "Skydance와 공동 제작이어서 약 50억 원 수준의 작품 이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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