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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술력은 보여주는 것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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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30 16:52:51

    © 베타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DCF 밸류에이션을 통한 영업가치는 25.5조원, 비영업가치인 셀트리온제약의 보유가치를 1.6조원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2022F 순현금을 포함한 총 기업가치는 27.9조 원으로 계산된다.

    위해주, 강은지 연구원은 2022년 매출은 2조 1,900억원(+15%), 영업이익은 7,252억원으로 전망했다.

    마진이 적은 코로나 진단키트와 램시마IV, 트룩시마의 약가 인하 등에 의해 상반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를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생산 원가 개선된 트룩시마와 허쥬마 매출이 반영되며 이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램시마SC는 약 2분만에 환자가 직접 피하주사할 수 있는 바이오베터다.

    이들 연구원은 "주사제형의 인플릭시맙은 빠른 약효를 기대할 수 있지만 2시간 가량 정맥주사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램시마IV는 초기의 빠른 유도요법, 램시마SC는 유지요법으로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치료법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피하주사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는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가 하락을 방어하면서 시장내 처방 건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차별성이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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